16. 주정부와 만나고 새로운 자문관을 찾았다

TL;DR

• VC와 만나는 기회는 아직 연락이 없다.
• 주정부에서 일하는 사람과 만나다.
• 경험 있는 자문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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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 펀딩은 아직 답장이 안 왔다.

Connor와 이야기를 하고 몇 주가 지났지만,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았다. 나도 지금 돈이 급한 것은 아니라서 follow-up은 하고 있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SBIR펀드의 특성상 VC 펀드가 많아질수록 국가에서 펀드가 받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금 급하게 지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곧 졸업 논문 심사도 있고, SBIR결과도 나오므로, 5월이 지나고 졸업과 펀딩 결과가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준비해서 연락을 해볼 생각이다.

 

Roadmap 프로그램에 Panel로 참가해서 경험을 나누었다.

• Roadmap 프로그램에 초청되어서 주정부 인사와 만나게 되었다.

전에 Tom이 소개해주어서 참가하게 된 Roadmap프로그램에서 이번에는 패널로 초청이 되었다. 아마도 전에 Roadmap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 중에서 회사를 만든 사람은 얼마 없기 때문에 참여한 게 아닐까 싶다. 정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중에서 Secretary of Oklahoma, 과학과 기술부 주장관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 내가 바보같이 행동한 것이, 양자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 설명하고 싶어서 내 이야기를 먼저 했었다. 나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알지도 못하면서 내 이야기만 했다. 하지만 내가 먼저 했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오클라호마에 있는 계획이 무엇이고, 양자 기술이 어떻게 그것에 대해서 도울 수 있냐를 이야기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안일해졌었다. 그래도 일단 명함은 받았고, 다시 연락을 해서 미팅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아직 답장은 안 왔지만, 학교를 통해서 계속 연락을 해보려고 한다.

 

• Brett이 우리 회사의 어드바이저가 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Brett은 나를 처음 이쪽 방향으로 오는데 도움을 준 사람이다. Qiskit summer school 할 때 블로그를 쓰게 도와주었고, 내 기사를 만들어 준 사람이었다. 덕분이 내가 처음에 링크드인이나 트위터에서 인지도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다. 이 사람이 운영하는 양자 블로그는 계속 크게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분이 연락이 와서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분은 스타트업 경험이 많고 Ph.D 물리학도 가지고 있다. 커넥션도 많은 게, 이야기를 하면서 들은 게, 초기에 이베이 스타트업에서 일했었고, 스카이프 파운더도 안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 주분에 양자 회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50K 정도는 지금 당장이라도 투자할 수 있다고 하고 더 큰돈이 필요하다면 자기 그룹과 함께 크게 투자도 가능하니 믿고 계속 시도해보라고 했다. 내가 펀딩을 받지 못하여도 계속 시도하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사실 이것은 내가 너무 고민하고 있던 부분인데, 이 부분을 시원하게 이야기해주면서 나를 조언해주는 사람이 이 없었는데, 너무 감사했다. 

 

돈은 급하지 않기에, 받는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스타트업에 경험이 많은 분이 나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조언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 혹시 괜찮으면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냐고 했을 때에도 좋다고 했다. 일단 나와 공동창업자에게 의견을 물었고, 좋다고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그분을 일단 어드바이저로 모시기로 했다. 펀딩이 나오거나 진전이 있다면 계약서도 써서 정식으로 영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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