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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일상 (06.15 to 05.22)

12. 멘토링은 어렵고 즐거운 일이다

by 김세순 2022. 3. 31.

TL;DR

  • 멘토링을 하기에는 내가 참 부족하다.
  • 그래도 멘토링은 참 즐거운 일이다.

부족한 점

내가 원하는 방향을 가기 위해서, 나와 같은 팀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와 이야기를 하고 변화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참 기분이 좋다. 하지만 내가 부족한 점들이 많이 있다.

  • 조언으로 잘되면 가끔씩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다.
  • 상대방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조언하기도 하고,
  • 선을 넘어 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가끔 사람들이 너무 잘되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어 대기업(Facebook, SK)에 인터뷰를 보거나 입사를 하고, 명문대학교 (MIT, Berkey) 들어가기도 한다.  전교 학생회장이 되기도 하고, 여러 많은 좋은 기회들을 받게 된다. 그럴 때 나는 나를 바라보면서 약간 불안한 감정이 온다. 이러한 감정은 나보다 더 잘 되어서 성공해서 나와 함께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서 오는 것 같다. 참 어린 생각인 것 같다. 그래도 솔직하게 마음은 불편해진다. 여기서 내가 해야 할 두 가지 일이 있는 게, 1)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서 계속 영향력을 넓혀나가기, 그리고 2) 다른 사람이 나랑 같은 선상에서 멘토 맨티가 아니고 파트너가 된다는 것을 인정하기. 

 

가끔 조언을 던질 때 상대방에 어떤 상황인지 고려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이, 그리고 경제적인 상황,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은 채, 말이 먼저 나가는 것이다. 그럴 때 정말 나는 실수하는 것인데; 멘토링은 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고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조언하는 것에 심취해서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다. 그런 경우에는 관계가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긍정적인 점

결국 내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서, 그 사람의 삶이 변화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 내가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면서 삶의 의미인 것이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쁜 일 같다.

 

같은 파트너가 되고 오히려 내 멘토가 될 수 있다면 더욱 기쁜 일인데 그래도 나는 그것을 인정하기가 싫은가 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그리고 그 결과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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